'호기심이 자라'

어린시절 섬진강 기슭에서 나무와 풀, 돌, 곤충, 물고기, 동물과 함께 자랐습니다.
강가에서 조약돌을 모아 긁어보고 부숴보던 기억이 납니다.
이 호기심이 자라 천연무기안료 산업화에 매진할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자연에서 답을'

예로부터 전해져 온 전통안료가 근대에 이르러 화학안료로 대체되고 회화 문화재 복원에도 일본산 안료가 쓰이는 현실을 보면서 안료와 아교의 국산화에 투신하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전문분야 공부를 하며 색상 광물 을 찾아 30여년간 국내외를 탐사하여 100여 색상의 원료광물을 확보하였습니다.

'안료에서 아교까지'

안료생산은 각 특성을 고려하여 광물의 정수만을 뽑아내는 인고의 과정을 거칩니다.
우리 전통단청안료 전 색상과 불화, 민화, 채색화, 옻칠화(용)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전통문화대학교의 전통아교 및 어교의 복원 기술과 제조설비를 도입하여 전통 교착제를 생산합니다.

'새로운 다짐과 끝없는 도전으로'

우리 선조들이 물려주신 찬란한 전통기술과 기법, 소재를 개발하여 아름다운 전통문화재를 복원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북한문화재 나아가 세계 인류문화유산 복원과 현대 회화용 천연석채안료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